[3분시리즈] AWS의 자격인증 알아보기
여기서 다루는 내용
· AWS 자격인증의 종류
· 응시 관련 팁
문제를 하나 풀어봅시다
안녕하십니까, GS네오텍 최준승입니다. 오늘은 뜬금포 문제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Question. CloudFront 서비스가 Client에게 빠른 응답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 인프라는?
1) AWS 리전(Region)
2) AWS 엣지 로케이션(Edge Location)
3) AWS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
4) AWS VPC(Virtual Private Cloud)
샘플 문항의 답은 제가 문제에 표시해놨으니 눈비비고 다시 한번 살펴보시구요.
오늘 3분시리즈의 주제는 AWS 인증시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술적인 내용과도 무관하고.. 어찌 보면 제가 소개할만한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관심있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 말 나온김에 짧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AWS 자격인증은 이런것들이 있어요
AWS 인증시험 안내는 공식 페이지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8년 3월 기준, 시험의 테크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Role-Based Certifications
- 공통(Optional):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Architect
-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Professional
Developer
- AWS Certified Developer – Associate
- AWS Certified DevOps Engineer – Professional
Operations
- AWS Certified SysOps Administrator – Associate
- AWS Certified DevOps Engineer – Professional
Specialty Certifications
- AWS Certified Big Data – Specialty
- AWS Certified Advanced Networking – Specialty
시험 응시와 관련하여 Q&A 방식으로 설명을 보충합니다.
Q. 각 자격별로 시험 유형이 여러가지라는데..
– Offline 기반의 실제시험과 / Online 기반의 연습시험 / 그리고 자격 유지를 위한 갱신시험, 총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실제시험에 합격하는 것이구요. 연습시험은 연습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 기존 획득자격의 연장이 필요하면 갱신시험을 칩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기본적으로 2년입니다
Q. 얼마에요?
– 자격 종류 및 시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실제: $100(Practitioner), $150(Associate), $300(Professional, Specialty)
– 연습: 기본적으로 $20, 일부 시험에 한해 $40
– 갱신: 모두 $75
Q. 응시 조건이 있나요?
– 기본적으로 돈만 잘 내면 시험보게 해줍니다
– 단, Professional 등급 시험은 동일 분야의 Associate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 갱신시험의 경우, Professional 등급을 갱신하면 그 하위의 Associate 자격은 별도로 갱신할 필요가 없습니다
Q. 응시 결과는 바로 나오나요?
A. 점수와 함께 바로 나옵니다. 떨어진 경우 그 즉시 머릿속에서 돈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시험 관련 이런저런 얘기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시험 범위와, 샘플 문제 등 필수 정보는 공식 페이지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외에.. 시험과 관련하여 참조할만한 얘깃거리를 개인적인 시각에서 몇가지만 짚어보려고 합니다.
Q. 일부 시험은 한국어도 선택할 수 있던데.. 한국어가 나을까요? 영어가 나을까요?
– 제 생각엔 영어가 낫습니다
– 결제할때 이중환전하면 피보듯이.. 용어도 영어 → “의미”가 낫지. 한국어 → 영어 → “의미” 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합격 Cut이 정해져 있나요?
A. 경험상 Cut이 좀 유동적인것 같긴 한데, 80이 넘으면 Cut과 무관하게 안전한 합격 범위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Q. 호기롭게 응시 등록을 했는데, 응시일이 다가올수록 무섭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 응시일시 기준 48시간前이면 취소로 전액 환불, 또는 추가 비용 없이 응시일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48시간前 ~ 24시간前이면 60$ 차감하고 환불받거나 60$ 추가 결제후 일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24시간前이면 이미 늦었습니다. 떨어져도 안보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응시하세요
Q.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사실 이게 핵심인데.. 딱히 교과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시간이 많으시면 주요 서비스별 FAQ나 주제별 Whitepaper를 많이 읽어보시구요
– 비용의 압박이 있지만, AWS Management Console 환경에서 이것저것 실습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시험이란 것은 자고로 백마디 조언보다 한묶음의 덤x가 더 좋겠지만.. 저는 그런건 잘 모르구요.
AWS 인증이 나에게 과연 무슨 효용이 있을까?
이 정도의 비용을 투입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도 분명 계실겁니다.
제 생각엔 그래도 그나마 AWS는..
IT와 얇게라도 끈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은 편이고
시험이 상황 베이스로도 곧잘 출제되는터라. 떨어지더라도 재학습의 동기로 삼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회사에서 외부 교육이나 자격증에 대한 지원이 빵빵하다면
외부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위한 논거? 체크포인트?로 사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치겠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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